중소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중고)설비의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구축, 운영중인 「유휴설비 정보센터」의 활용도가 높아 중고·유휴설비 재활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신종현)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 현재 중기청에이 운영중인 「유휴설비 정보센터」의 전체 검색건수는 모두 11만3천건이며 이 가운데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의 등록건수는 2백31건으로 거래성사건수만도 32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천에 있는 모섬유업체의 경우 제직기등 이이여 생산설비 1조를 매각하여 경영개선에 커다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청은 현재 중소기업들이 유휴설비를 매입할 경우에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에서 업체당 20억원 한도로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자금지원을 해 주고 있다.

또한 올해 말까지에 한해 유휴설비 구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소득세나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혜택도 지원하고 있다.

「유휴설비 정보센터·www.smba.go.kr」를 통해 매입·매각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해당자료를 「직접」입력해도 되고 충북지방중소기업청(230_5346)으로 입력을 의뢰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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