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쑥쑥·전신운동 스케이트 매력 속으로
청주실내아이스링크에 나와 매일 훈련하고 있는 순수 주부들로만 이루어진 ACE클럽 동호회.
ACE클럽 회원들은 오전에 집안일을 마치고 이곳으로 출근한다.
15명정도의 회원들로 구성된 ACE클럽은 아이스링크에서 지상훈련과 강습, 스케이트 연습으로 활기차고 보람있는 하루를 보낸다.
매일 이곳으로 출근 한다면 집안일은 어쩌나 걱정부터 되지만 그들에겐 집안일도, 운동도 척척이다. 그 덕에 몸매까지 관리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일 수 밖에.
ACE클럽 관계자는 "순수 주부들 모임이다보니 15명이 다 모이기는 힘들지만 매일 5~6명씩 나와 연습하고 있다"며 "다리에 근육이 생기고 쓸데없는 지방은 없어지니 저절로 몸매 관리가 된다"며 스케이트의 운동효과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스케이트를 타다보니 팔, 배, 다리 어느 한군데 운동 안되는 곳이 없다"며 "그 덕에 살이 많이 빠져서 내 유니폼은 수선에 들어갔다"고 은근히 자랑을 해 보였다.
또한 "운동으로 건강도 지키고 생활의 활력소를 얻는 주부들에게는 한번쯤 추천해 보고 싶은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