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는 14일 이광택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교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대천수련원」신축 상량식을 가졌다.

이날 상량식을 가진 청주대 대천수련원은 올연말까지 대지 5백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8백22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대천수련원은 원룸형 숙박시설과 세미나실을 갖춘 초현대식 건물로 건립돼 향후 교직원및 학생들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유명 건축설계사무소의 현상 설계를 거쳐 신축되는 대천수련원은 바닷가와 인접해 있는 점을 감안, 염화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1백년이상의 내구성을 고려한 콘크리트 배합설계로 건립된다.

특히 청주대 건축공학부 건축재료시공연구회와 산·학협동으로 특허 출원한 「분리저감형 유동화 콘크리트 공법」을 도입, 최상의 첨단공법으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품질향상과 원가절감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천수련원 신축 부지는 청주대가 지난 50년대 초에 매입한 대천별장이 정부의 관광지조성사업으로 헐리면서 대토 2백50평을 받고 주변 2백46평을 추가 매입,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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