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확대간부회의 주재

박성효 대전시장은 7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부서별 핵심과제 중심의 정책회의를 수시로 열어 현안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3천만그루 나무심기, 산업용지 조성,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 등 현안사업을 전 부서에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추진상의 문제점은 드러내 놓고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의해 나가야 사업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며 "수시로 관련 '정책회의'를 소집해 논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부서간 협의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서간 공감대 없이 업무가 추진되면 시기를 실기하거나 왜곡되기 마련이라며 부서별 추진사업 가운데 우선 순위를 설정해 집중 관리해 나갈 것으로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과장급 간부들에게 시급한 현안사업을 묻는 등 시정전반에 대한 간부 공무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부족함을 질타하고 앞으로 시정 현안에 주력해 나갈 것을 내비쳤다.

박 시장은 "앞으로 시정 현안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월별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실국별 평가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체계를 정비하고 현안사업을 속도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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