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공석이 된 교육부장에는 서울 삼룡사 주지 세운 스님이 임명됐다. 천태종 도용 종정 예하는 지난달 27일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용암 스님과 세운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용암 스님은 1978년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 천태종 총무원 재무부 시설국장, 교육부 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4급(대사) 법계를 품수했다. 현재 포항 황해사 주지, 구룡포 용주사 주지로 재임 중이다.
세운 스님은 1978년 대충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했으며, 구인사 강원을 거쳐 동국대 불교대학원 석사, 동국대 대학원 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13대 종의회 의원, 서울 관문사 부주지, 서울 중랑구 사암연합회 수석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 박은지
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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