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용품중 수영복이 최고 많이 팔려 역시 효자용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의 한 백화점이 자체 조사한 여름용품 판매 실적에 따르면 베스트 5는 수영복을 비롯 선풍기, 선글라스, 음료수, 돗자리등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중 올해 제일 많은 매출액을 보인 수영복의 경우 지난 7월중순까지 2천 13만원 상당의 매출액을 보여 지난해 1천 4백 9만원보다 30%의 신장율을 기록, 최고 많은 판매를 했다는 것.

또한 2위를 차지한 선풍기의 경우 올해 1천 8백 52만원 상당의 매출액을 보여 지난해 1천 1백 11만원보다 40%의 신장율을, 3위의 선글라스는 1천 7백 68만원의 매출액을 보여 지난해 1천 2백 37만원보다 30%의 신장율을 보였다.

이와함께 음료수의 경우 1천 2백 28만원 상당의 매출액을 보여 지난해 1천 68만원보다 20%의 신장율을, 돗자리는 9천 38만 3천원의 매출액을 보여 지난해 8천 5백 30만원보다 10%의 매출신장을 각각 보이는 등 꾸준한 판매신장세를 보였다.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올 무더위가 6월초부터 일찍이 찾아 오는 바람에 여름용품의 판매량이 많아졌다』며 『이같은 추세는 휴가철이 끝나는 8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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