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마늘 국내시장 격리등 강화

정부는 국내산 마늘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1천 5백억원을 농가및 관련 단체에 긴급 투입키로 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국내산 마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1천억원을 확보, 마늘농가에 직·간접으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농림부는 마늘농가 출하조절 자금으로 5백 40억원을 저리로 지원하고, 산지 농협에 마늘 수매자금으로 1백 20억원을 지원, 민간저장업체 수매지원에 2백 50억원을 지원, 마늘생산·유통센터(GPC)운영자금으로 90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농림부는 앞으로 3년간 마늘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5백억원을 투·융자해 마늘의 생산, 저장, 깐마늘 생산, 유통과정을 통합한 PGC를 설치해 깐마늘 생산유통 비용 30%를 절감시킬 계획이다.

특히 농림부는 수입마늘의 국내시장 격리와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는등 원산지 표시제를 엄격히 시행할 계획이며 올해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농가희망 물량 전량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부는 농협을 통해 지난 11일부터 물량제한 없이 최저보장가격(1천2백원/㎏)으로 마늘을 수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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