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간 의사소통 한몫
청소년들이 꿈꾸는 현실속 이야기 주제를 정해 각자의 생각을 정리, 토론하는 「자유발언대」「생각 나눔터」「시사랑글사랑」「황당스토리」「마음의 창」「직업의 세계」「심리테스트」「축하합니다」「우리 학교 만세」「게시판」「낙서와 우체통」「스크린 천국」「추억사진 모여라」 등 지면 내용도 기존의 상업성 잡지 형식을 완전 탈피,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인기로 창간한 지 채 1년도 안돼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사 소통의 매개체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밥은 이와 함께 지역의 발전을 위해 청소년들이 앞장 서는 「내고장 사랑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제호 밥은 우리가 일상에서 늘 대하고 있는 주식, 다시 말해 꼭 필요한 정보와 청소년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내용과 정보가 담겨 있다는 뜻을 의미한다.
발행인 연제권씨는 『밥은 제목처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만을 담고 있다』며 『학생들 손으로 만들어져 다소 서툴지만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해지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