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출범 기념으로 마련된 우체국금융 고객사은 이벤트가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1일 우정사업본부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우체국 금융사업 이벤트중 시드니올림픽 축구대표팀이 8강에 진출할때 7월 1일부터 9월 10일 기간중 우체국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만기때 예금액의 0.5%를 추가 지급하는 올림픽축구 이벤트 경우 불과 10일만에 목표액 5천억원의 61%에 해당하는 3천56억원의 예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달중 인테넷 PC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으로 노트북과 PC등을 제공하는 국민컴퓨터적금 사은행사에는 10일동안 1천9백35계좌가 가입되어 인테넷 PC 1천3백2대가 팔리기도 했다.
이와함께 우체국 교통안전보험등 4종류의 보장성보험에 가입하는 고객 3백25명을 추첨, 금강산 여행권이나 우편주문판매상품을 주는 우체국보험 행운축제에도 2만5백1건에 4천3백21억원의 계약금액이 몰려 지난달보다 각각 9.4%와 8.3%가 늘어 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찾아오는 고객을 맞는 수동적 자세에서 신규상품 개발과 감동을 주는 친절등 찾아가는 서비스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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