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무더위속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들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 제기능을 발휘한다. 여름철 무더위를 쫓으면서 생활의 지혜를 알아본다.

▷에어컨
에어컨은 선풍기보가 약 30배의 전력이 소모된다.건강에 적정한 냉방온도는 26∼28℃이며 실내·외의 온도 차이는 5℃ 이내가 좋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효과가 커지며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장소에 설치한다.
특히 필터는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하며 가동시에는 문을 자주 여닫지 말며 창과 문 사이에는 틈이 없도록 한다.

▷선풍기
선풍기는 장시간 연속 사용하면 피부 수분 증발로 건강에 해로우며 기기 자체에도 무리가 간다.(20∼30분 간격으로 타이머 사용하는 것도 좋다)실내에서는 문을 열고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맞추어 놓고 주기적으로 날개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냉장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일정한 거리(뒤쪽 10㎝, 위쪽 30㎝이상)를 두고 설치한다. 냉장고안의 음식물은 냉장고 용량의 60%를 넘지 않도록 한다. 뜨거운 음식은 반드시 식힌다음 보관하며 문닫는 회수는 적게, 문은 꼭 닫혀 있는지를 확인한다.

▷조명등
고효율 조명기기는 일반 조명기기보다 「고」마크 안정기는 36%, 전구형 형광등은 75%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조명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10∼30%정도 밝아지고 반사갓 설치시 2∼3배 정도 밝아진다.

▷TV
필요한 프로만 선택해서 시청하고 브라운관은 자주 닦아준다. 시계대신 사용하거나 TV를 커놓은 채 잠을 자는 일이 없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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