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국민연금 청풍리조트에 지역민들이 대폭 채용돼 지역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청풍면 교리 국민연금 청풍리조트 운영 수탁업체인 (주)HTC社(대표 이태승)가 오는 9월 개장을 대비해 지역주민 23명을 포함해 52명의 정규직원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HTC社는 현재 근무중인 20명의 경력자중 4명의 지역인을 고용한데 이어 지난 6월 13일∼19일까지 신규사원을 공개채용 하고 32명중 19명의 제천시민을 채용했다.

또한 이 업체에서는 앞으로 16명의 정규직 직원과 용역직 51명도 지역주민을 채용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국민연금관리공단측에 지역인력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 결과로 리조트가 개장되면 추가인력 채용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도 우선 구입해 주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 청풍리조트는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지난 89년 1천 2백16억원을 들여 청풍면 교리일대에 호텔 2동(2백76실)을 비롯해 야영장, 놀이동산, 미니골프장 공사에 착공, 오는 9월말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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