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합장協 "유기농만 고집 이해안가"

아산지역 농협조합장 협의회(회장 곽노항)가 아산시가 지원하는 2007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계획에서 아산 맑은쌀이 배재되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조합장 협의회에 따르면 아산맑은 쌀은 성분검사에서 농약검출이 안된 쌀로 전국 명품쌀로 금상과 대상을 받는등 국내에서 인증받은 쌀이다.

또 프리미엄급 쌀 생산과 기술파급 및 종자생산 조성등 고품질, 차별화된 생산으로 아산시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아산맑은쌀을 도외시 하는 것은 심각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산 맑은쌀을 외면하고 비싼 유기농쌀만 고집하는 것은 특정업체를 비호하는 것이라며 강력 대응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심의위원의 한 관계자는 "이미 심의 위원회에서 결정 된 부분이라 내년도에 검토해 볼 사항이다"라면서 "친환경 농산물 급식으로 자라나는 후세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아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으로 농업의 육성과 농가 소득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곽노항 조합장 협의회장은 "현재 A모씨의 제보로 진의를 파악중에 있다"며 "앞으로 조합장 협의회에 상정, 강력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15일 2007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심의위원 13명이 참석, 식품비지원대상품목선정, 지원기준 및 지원방법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친 환경농산물중 일정 품목(유기농 쌀)을 전량공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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