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署, 심야시간 다이렉트 콜 서비스 운영

천안경찰서가 심야시간대에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이렉트 콜' 서비스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

천안서에 따르면 '다이렉트 콜'은 범죄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시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 없을 경우 다이얼을 누리지 않아도 수화기를 5초 이상만 떨어뜨려 놓으면 바로 자동송신되도록한 무다이얼 직통전화 서비스망이다.

특히 천안서는 이번 '다이렉트 콜'의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3일 천안시 신부동 편의점에 강도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범죄 발생시 '다이렉트 콜'을 활용한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가상 상황에서는 신부동 모 편의점에서 가게를 보고 있던 K모(25)씨가 새벽시간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오는 손님을 보고 경찰이 홍보한 대로 전화수화기를 내려 놓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다이렉트 콜' 접수와 함께 경찰순찰차가 현장에 도착, 가상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최남일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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