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29일 충남도청·청와대 방문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연기군민들은 연기군 전체면적 중 51.7%와 전체인구 중 36.2%가 감소되어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존립기반을 잃게 될 것이라는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도시와 통합추진 등 범 군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이영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충남도청을 방문해 이완구 지사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행정도시와 통합시를 염원하는 5만1천900여명의 군민서명부와 함께 건의문을 전달한다.

이어 오후에는 청와대와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를 방문해 연기군민 서명부와 건의서를 전달하고, 연기군 잔여지역 문제에 관한 법률적 검토 등 특별한 관심과 함께 조속한 해결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충남도청 및 중앙정부기관 방문에는 대책위원회의 상임대표를 중심으로 15명 내외가 참석할 것" 이라고 밝혔다.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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