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공단 6천만불 양해각서 지역경제 탄력

아산시 인주산업단지의 100% 분양과 삼성LCD단지 등으로 지역발전의 가속도를 더해가고 있는 아산시가 인주공단내 2천만불, 외국인투자지역 및 음봉면에 4천만불등 총 6천만불에 달하는 외자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지역경제발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7일 신라호텔에서 강희복 시장과 BOC 가스 코리아 사장 Brett Kimber 및 Matheson 트라이가스 임원간에 투자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개월 이내 공장입주계약을 이행토록하고 시에서는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차질 없는 지원과 인센테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음으로써 어려운 시기에 외자유치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시에 따르면 가스발생제조기계를 생산하는 영국의 BOC사는 인주공단 외국인투자지역 38번 블록 4,740평 규모로 총 2천만불을 투자할 예정이며 반도체용 가스를 생산하는 미 캘리포니아 Matheson사는 음봉면 삼거리 기존 공장부지내 총 4천만불을 투자할 것으로 밝혔다.

강희복 아산시장은 "국내경기의 위축으로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외자유치는 경제를 살리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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