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은 2년연속 최우수상 … 괴산군 2위·충주시 3위

▲ 제18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청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임시취재반


청주시가 제18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대회 3연패의 쾌거를 올렸다.

또 전날까지 충주시, 음성군과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던 괴산군은 대회막판 전력을 집중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는 29일 단양군 단양로타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충주~단양(74.8km)구간에서 4시간20분50초를 기록, 3일간 종합기록 17시간30분13초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청주시는 10~12회 대회 3연패에 이어 두번째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9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청주시는 이날 1소구간인 충주~금가(7.3km)에서 에이스 유영진(청주시청)이 2위로 달리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정복은과 최지혜(이상 청주시청)가 난 코스인 2소구간과 4소구간인 금가~산척(5.5km), 다릿재~백운(5.5km)에서 각각 1위로 골인, 청주시의 우승을 사실상 결정지었다.

괴산군은 이날 제2일 우수선수로 뽑힌 이홍국(괴산군청)과 안명국(괴산군청) 등 실업선수들과 김두년(장연중)의 활약으로 역전을 노리던 충주시를 5분여 차이로 따돌리고 2위를 굳게 지켰다.

음성군은 제1일 우수선수 손명준(음성중)과 최성욱(음성군청) 등이 분전했으나 학생부들이 활약한 충주시와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종합 7위에 오른 진천군은 감투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회 최우수상은 정복은(청주시청)이 차지, 2년연속 수상했고 신인상은 피승희(청주동중), 지도상은 김영필(청주시 코치), 엄량현(청주시감독), 김성룡(괴산교육청), 황두연(충주중) 등은 교육감상을 받았다. /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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