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균·김영화씨 부부
이예호·이희성씨 부부
임병길·양재분씨 부부
박해균(45)씨는 '1시간 일찍 농장에, 1시간 늦게 집에'라는 원칙을 세우고 영농에 전념해 5천500여평의 배 농장에서 연간 매출 1억여원의 선도농가로 성장하고, 독거노인 집수리, 불우이웃 김장 담그기 및 수해지역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온 집념의 농업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예호(52)씨는 친환경 무화과 재배연구로 농업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을 획득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최고의 품질생산과 무화과 쥬스 개발 등 무화과가 다양한 친환경 건강식품으로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임병길(52)씨는 지난 1983년 지역 선도농을 규합해 작목반을 조직,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야미' 브랜드를 특허 출원해 엄격한 품질기준에 맞는 선별로 부여 방울토마토의 위상을 드높히는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를 한 공로가 인정됐다.
농협은 이들 수상자에게 상패수여와 함께 부부동반 해외 선진영농기술 연수, 컴퓨터 지급 등의 특전과 함께 영농자금 대출시 보증인 입보없이 1억원까지 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한권수 / 대전
한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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