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못자리 준비기간을 맞아 '벼 키다리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기술지원에 나섰다.

3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부 못자리에서 발생하던 '벼 키다리병'이 최근 전국적으로 못자리와 논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 보급종 포장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것.

'벼 키다리병'은 종자를 통해 병해충이 전염되므로 파종하기 전에 볍씨를 소독해야 하며 일반종자는 물론, 정부보급종도 소독을 해야 한다.

소독 방법은 소독약액의 온도는 발아기 등을 이용 30℃를 유지해 24~48시간 담가 소독하고 싹 틔우기의 경우 32℃ 이상 고온이 유지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며, 묘판에 종자를 적정량(130g) 파종하고 고온다습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벼 잎선충 발생이 문제 되는 지역에서는 스포탁과 살충제(스미치온, 호리치온, 다이아톤, 리바이짓드)중 한가지 약제를 선택 섞어 소독하면 효과적이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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