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접전 청주중에 역전

세광중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청주중에 역전승을 거두고 2007 도내 회장기 초중고 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광중은 3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전에서 연장 11회말 선두타자 이대진이 좌익수키를 넘기를 중월 2루타와 상대실책으로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해 청주중에 5대4,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8회초까지 1대4로 패색이 짙던 세광중은 8회말 대거 3득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11회말 선두타자 이대진이 중월 2루타와 청주중의 중계실책으로 홈을 밟아 연장승부의 종지부를 찍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초등부는 우암초가 서원초를 6대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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