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만명을 넘어선 천안시 신용동을 '일봉동'과 '신방동'으로 나누는 분동(分洞)이 가시화된다.

천안시는 신용동 분동을 위한 관련조례안 4건을 4일 열린 시의회 110회 임시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신용동은 아파트단지 입주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지난해 11월 9일자로 분동 기준인 5만명을 넘어섰고, 대규모 택지개발 추진 등으로 주민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위한 분동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신용동 분동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조사, 의원간담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거치는 등 분동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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