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2천164가구 분양 974가구 계약

(주)신영은 12일 충북 청주시 복대동 옛 대농지구에 공급한 '지웰시티'의 1차분 분양에서 2천164가구 모집에 974가구가 계약, 45%의 초기 분양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2일 마감한 일반순위를 비롯, 전체 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평형별 계약 결과에 따르면 ▶38평형 688가구 중 381가구(55%) ▶49평형 688가구 중 322가구(46.8%) ▶59평형 688가구 중 209가구(30.4%) ▶63평형 50가구 중 24가구(48%) ▶77평형 50가구 중 38가구(76%)가 계약됐다.

이같은 결과는 비수도권이라는 지역적 한계와 극도로 냉각된 부동산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할 때 비교적 성공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 지웰시티의 성공요인은 전용율이 낮고 관리비가 비싸다는 등의 기존 복합단지의 상식을 깨는데 성공했다는 점과 행정복합도시건설 등 풍부한 지역 개발 호재, 뛰어난 지리적 조건 등이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실시된 1~3순위 청약에서는 1160가구가 접수돼 0.54 대 1의 청약경쟁률을, 순위 외 청약에서는 2040가구가 접수돼 0.94대 1을 기록하는 등 총 3200가구가 접수된 바 있다. 2차분 1천940가구는 올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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