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정보구축 나서

금산지역 명산에 대한 등산로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금산군은 진악산 등 주요 명산에 대한 안전하고 쾌적한 등반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확한 등산로 정보구축에 나섰다.

등산로에 대한 일제정비를 통해 산들의 고장으로서 이미지를 다지고 인삼약초시장과 연계한 관광패키지 구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12일부터 등산로 조사에 대한 교육을 마친 숲길조사원 2명이 관내 등산로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해발 500M 이상의 관내 주요 18개 산으로 노선별 위치, 거리, 상태, 특징 등과 주변지역 문화, 역사를 조사한다.

조사된 데이터는 등산로 관리계획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전국 등산로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지역정보로 제공케 된다.

군은 지난해에 남산 가로등 지중화 사업과 목 계단 설치로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겨울 해빙과 함께 산림청 지정 전국 100대 명산인 서대산, 대둔산, 천태산의 등산로 조사를 마친 바 있다.

앞으로 GPS 측량장비를 이용 한 질 높은 등산로 현황조사를 시행한 후 2008년부터 단계별 등산로를 정비 할 계획이다.

박대하 /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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