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최초 해군 퇴역함정을 이용한 함상공원이 있는 삽교호관광지에 함선모형 화장실로 눈길을 모았던 당진군이 올해는 문화재, 공원, 약수터 등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에 지역특색의 이미지 모형의 화장실을 대거 조성키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올해 총 8억6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재 지역과 공원, 약수터 등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곳 8개소를 선택해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화장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원지역에 새롭게 지원되는 화장실은 당진읍내 남산공원(19.4평), 대덕리 해바라기 공원, 송악면 복운공원과 나라사랑공원, 송산면 봉화산 약수터 등 5개 지역에 4억4천5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특히, 남산공원에 조성되는 화장실의 경우 총2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9.4평 규모로 군 캐릭터인 '학'의 모습을 형상화해 날개를 힘껏 펼친 모양으로 건축하게 된다.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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