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충남지사(지사장 조남민)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애 학생들을 초청해 천안역에서 일일 명예역무원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천안 인애학교 정신지체 장애 학생 5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 학생들에게 재활의 용기를 심어주고 장애인도 사회에 적응, 지역사회인들과 더불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조남민 지사장은 "장애인도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성실히 일할 수 있는 어엿한 사회 구성원이라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 역무원 체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자립생활능력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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