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상하수도사업소 쓰레기 15톤 수거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강정남)는 19일 군민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군민의 젖줄인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새봄맞이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연정화활동에는 민간단체인 예산군자연환경보호회, 자연보호중앙회 회원,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에게 상수원보호구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전개와 겨울동안 적체되었던 쓰레기 15톤을 수거했다.

예산상수원보호구역은 예산읍, 신암면, 오가면 일원 4만2천여명의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예당저수지 수문에서 예산정수장까지 약 4.5㎞, 총면적 2.6㎢에 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상수원보호구역내 쓰레기 수거 등 오염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상수원수를 보호하기 위해 행락객의 취사, 낚시행위, 폐기물 투기행위 등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구 /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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