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도시정보화 추진 … 경쟁력 확보

행정도시와 연기군이 손을 잡고 유비쿼터스 기술의 다양한 적용을 통해 도시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19일 오전 남인희 건설청장과 이기봉 연기군수는 행정도시건설청에서 양 도시간 u-City 구축협력 협약을 체결, 첨단 도시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첫 협력사업으로 'u-세종·연기, The Future Central City'를 선정했다.

u-City는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 서비스를 도시공간에 융합해 도시기능을 제고시켜 거주민의 생활편의 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21C 첨단정보도시라는 것.

이번 시범사업은 올 4월부터 11월까지 금강·미호천 등의 수질관리 및 수량감시,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영상 및 위치추적 감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불법 주정차 및 쓰레기 투기단속, 태양력, 풍력, 지열 등 자연력을 이용한 가로등 점등관리, 도시 주요시설물의 통합관리,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운영 등 첨단 IT기술을 이용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원활한 u-City 구축 추진을 위해 양 기관간 u-City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한문수 자치행정과장은 "연기군을 행정도시에 버금가는 최첨단 정보문화도시로 건설, 군민들의 정보이용 및 정보소통을 원활히 해 행정도시-연기군 간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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