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파출소가 관할하는 내수읍은 금년들어 읍으로 승격해 아파트건설 등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평균 유동인구 3만5천여명에 달하면서 농촌형 범죄는 물론 도시형 범죄등 동부경찰서 관내중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요주의 지역으로 꼽혔다.
특히 이 지역은 전년도 6월말에 비해 형사사건 200%, 교통사고 250%등 각종 사건사고가 급증했고 농촌·도시형등 혼합형 범죄가 빈번히 발생했다.
그러나 송재언 소장과 전직원은 농축산물 도난 예방을 위해 45개소의 인삼밭과 1백10여세대의 축사농가(10마리 이상)에 대해 특별방범진단을 실시, 방범진단 및 관리카드를 작성해 도난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축사농가의 규모, 경비상황, 침입 및 예상도주로 대책 등이 일목요연하게 기재된 이 방범진단 관리카드는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목검문 실시등 농촌형 범죄와 도시형 범죄까지 예방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범체계를 구축, 극대의 효과를 거두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재언 소장은 『내수읍에 적합한 방범서비스를 마련, 매복과 목검문을 강화해 범죄예방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치안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