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한 상사 환영 술자리서 만취한 주인공 직원 폭행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7일 밤 10시께 청원군 오창읍 모 노래방에서 지역의 유명 코스닥상장 기업인 A업체 간부 김모(46)씨가 직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부하직원 남모(32)씨를 술병으로 폭행한 데 이어 술집 주인 오모(46)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불구속 입건.
경찰 관계자는 "이 날 술자리의 목적이 상사를 환영하고 서로간 친해지기 위한 것인데 오히려 주인공이 직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불상사가 벌어졌다"며 "아무리 만취상태였다고 해도 폭력은 안된다"고 한 마디.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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