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경찰서는 24일 인터넷쇼핑 중고시장 사이트를 통해 네티즌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고교생 김모군(17·청주시 탑동·고2)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5일 오후 8시쯤 청주시 서문동 모PC게임방에서 인터넷 용산쇼핑 중고시장에 컴퓨터부품 판매사이트를 개설해 놓은 뒤 싼값에 컴퓨터 부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손모씨(20)등 26명으로부터 온라인을 통해 지금까지 모두 1백69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