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고 등 6개교 오는 9월부터 배치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9월 사립학교에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공립학교 및 지역교육청에는 21명의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돼 있으나 사립학교에는 없어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상담 업무를 전담할 전문상담교사 6명을 선발해 9월1일부터 6개 사립학교에 배치키로 했다.

전문상담교사를 채용하는 학교는 충주상고(미덕학원), 충주여상(한림학원), 청원 현도정보고(이산학원), 영동인터넷고(영산학원), 청주 일신여고(일신학원), 음성 매괴고(청주가톨릭) 등 6개교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6월11일부터 14일까지 학교법인별로 이루어지며 1차 필기시험(교육학, 전공)과 2차 논술 시험은 도교육청이 위탁을 받아 6월 24일 실시한다.

도교육청이 법인별 선발 인원수의 2배수를 고득점자순으로 해당 법인에 통보하면 법인에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응시 자격은 전문상담교사(1,2급) 자격증 소지자나, 교도교사 자격증 소지자, 2007년 8월 대학(원) 졸업예정자로서 전문상담교사(1, 2급) 자격증 취득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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