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 맨발로 전세계 시장을 누빈다

(주)유포시스

유포시스(UFOSYS)는 생활 속 사용자 중심의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회사 이념을 갖고 컴퓨터 관련 제품 기획 및 발굴과 R&D, 해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2002년 9월 23일 이종문 대표가 청원군 옥산면 신촌리에 법인을 설립했다.

유포시스는 4년 동안 벤처 기업 지정, 수출 유망 기업, 해외 유통 지원 업체 선정, 중기청 기술혁신 개발 사업 등 정부 육성 사업에 많은 참여를 진행 해오면서 사용자 중심의 연구 개발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글로벌 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출시한 문어발(Octopus) 2.0은 총 7가지의 입출력 포트 들을 연결해 PC 후면부의 복잡하고 엉켜진 연결선을 하나의 케이블로 통합해 새로운 PC 환경을 실현해, 배선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통합형 케이블 장치이다. 컴퓨터 주변기기(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 마이크, USB 등)와 컴퓨터 본체와의 연결을 하나의 케이블로 연결함으로써, 자주 사용하는 주요 콘넥터들(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이크, USB 2개)를 모니터 후면에 배치해 주변기기들 탈/부착이 용이해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PC나 주변기기를 편리한 위치에 배치할 수 있어서 PC 환경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수출 비중을 60% 수준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며, 상대적으로 비율이 적은 내수 시장도 매출 목표를 늘림으로써 수출은 전년도 대비 400% 이상, 내수 확대는 200% 이상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유포시스는 데이터 케이블 분야에서 자체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내보내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새로운 시장개척의 성공과 안정적인 진입을 위한 막바지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신개념 컴퓨터'의 연구 개발을 통해 향후 1년 이내에 상용화해 세계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이종문 사장은 "PC를 사용하다 보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기기 외 프린터, 스캐너, 디지털카메라 등의 USB용 기기를 구입하게 되고 또 편리하게 사용하고 싶어하지만 많은 주변기기를 사용함에 따라 PC 후면부의 케이블들이 쉽게 엉키고 곧 지저분해지고 만다"며 "문어발을 사용하게 되면 PC 후면부의 복잡한 주변기기의 케이블을 하나로 통합해 깨끗하고 편리하게 PC 사용 환경을 개선시킬 수가 있다"고 장점을 밝혔다.이종문 사장은 해외 전시회장 마다 아이디어 상품인 문어발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들은 많지만 가격 상담에서는 의견 차이가 커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종문 사장은 충북도와 무역협회 충북지부 등의 도움으로 상품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면 전 세계 어디든지 제품을 들고 달려간다.이 사장은 "작은 기업이기 때문에 상품을 팔기 위해서는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 한 번이라도 더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보여주고 상품의 우수성을 설명해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이 사장의 노력으로 스위스, 호주, 덴마크 등 유럽지역에 제품이 수출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현지 생산 판매가 실현되게 됐다. (주)임팩트블랙홀지난해 8월 (주)임팩트블랙홀은 태국 New Trend Development 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도로안전시설의 세계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 회사 창업 10년도 되지 않아 이뤄낸 쾌거였다. 태국에 대한 첫 수출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컸다.
도로안전시설 전문 업체인 (주)임팩트블랙홀은 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에 소재하고 있다. 도로 안전시설물과 승강기 안전 시설물을 제조하는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복원형 충격흡수시설(TESS)이 2005년 조달청에서 선정하는 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주)임팩트블랙홀(대표이사 허광용)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세계 최초로 차량 충돌 후 보수 없이 재사용이 가능한 복원형 충격흡수시설인 TESS Reuse Crash Cushion을 개발한 것이다.

복원형 충격흡수시설인 TESS는 차량이 도로상의 구조물과 충돌할 경우 수평 방향의 힘을 수직 방향으로 전환해 충격에너지를 흡수, 소멸시켜 안전하게 차량을 정차시켜주며, 다양한 차종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개발해 충돌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준다.

도로상의 림프 및 중앙분리대 내부, 고속도로 요금소 등 차량의 충돌 위험이 있는 곳과 공사 현장의 리프트시설의 안전장치 및 경량 전철의 차막이 시설로 이용 시 관리가 편리하고, 공장에서 생산, 시공함으로써 기존 도로 설치 시 원활한 교통 소통이 가능, 경제적이다.

특히 이 제품이 스텐레스 스프링으로 구성돼 충돌 시 바아 사이에 위치, 외부적인 충격이 직접 전달되지 않아 스프링이 손상되지 않아 충격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시설물 교체 없이 재사용이 가능하다. TESS는 인장식으로 제품을 개발, 압착식의 충격에너지 흡수량과 급격한 진행속도로 인해 운전자의 내상을 유발하고, 충격 후 파손부분을 전면 교체해야 하는 충격흡수시설의 단점을 보완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복원형 충격 흡수시설이다. 임팩트블랙홀의 제품은 미국, 호주, 일본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11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 충격흡수시설 업체로부터 기술 이전과 협력을 요구받고 있어 세계적으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임팩트블랙홀은 지난해 매출액 50억원을 달성했다. 더욱이 교통안전 필요성으로 인해 도로시설 안전 투자 확대가 예상돼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으로 인해 관심도가 높아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에 따라 이들 국가에 대한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광용 사장은 "수년 동안의 연구와 노력 끝에 충격흡수 분야 기술 개발을 통해 성능과 가격 면에서 외제품보다 우수하고 경쟁력이 있는 제품인 인장재를 이용해 충격흡수시설, 복원형 간이시설물 등을 개발했다"며 "수출 국가의 제품 인증시 드는 많은 비용 때문에 어려움이 많지만 해외시장 확대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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