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과 매일 운동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실내 스포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쿼시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스쿼시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과 매일 운동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실내 스포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스쿼시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사방이 막힌 좁은 공간에서 하는 운동이라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짧은 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는 스쿼시만한 것이 없다.

특수유리와 합판으로 만들어진 직육면체 코트 안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작은 고무공에 몰두하다 보면 어느새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된다.

칼로리 소비량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이지만, 무엇보다 벽면을 두드리는 고무공의 경쾌한 파열음 때문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스쿼시는 코트 길이 가로 6.4m, 세로 9.75m, 그리고 앞 벽면 높이 4.57m, 뒷 벽면 높이 2.13m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 안에서 2명 또는 4명의 선수가 라켓으로 발리나 바닥에 원 바운드 되어진 볼을 직접, 또는 옆 벽과 뒤 벽면을 이용해 공이 앞 벽면에 이르도록 교대로 한 번씩 치는 경기다.

좁은 공간에서 재빨리 공을 치고 받으려면 몸 놀림 또한 격렬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스쿼시는 30분의 운동으로 테니스 2시간 정도의 운동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 울려 퍼지는 고무공의 파열음과 함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며 스쿼시가 주는 묘미가 있다.

또 천장을 제외한 다섯 면을 모두 사용하는 tm쿼시는 코트의 여러 면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매순간 고도의 두뇌회전을 필요로 하며, 단위 시간당 운동량이 많은 유산소운동으로 심폐기능 강화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또 실내 운동으로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가능하며, 혼자서도 충분히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볼의 탄력과 스피드는 그다지 빠르지 않아 초보자도 3개월 정도 스윙과 경기 방식을 익히면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를 수 있다.

처음 스쿼시를 배우기 위해 굳이 라켓을 살 필요는 없다.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기 전까지는 클럽에 준비된 라켓을 사용하면 된다.

라켓은 가볍고 손에 익숙한 것이 좋은 데 무게는 190~220g 정도가 적당하다.

복장은 간편한 운동복과 테니스화면 무리가 없다.

물론 스쿼시 전용화가 있음,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땀 흡수가 잘되고 짧은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격렬한 운동인 만큼 스트레칭을 통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필수.

복장·장비

#복장

과거엔 통상 흰색의 복장을 착용했지만 현재는 유색의 옷을 입어도 상관없다.

신발은 가급적 바닥이 흰색인 것을 신도록 하며 발목이 접지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신발 밑창이 낮은 신발,

또 발목까지 덮는 신발보다는 목 짧은 신발로 발에 부담을 주지 않고 바닥에 자국을 남기지 않는 것을 신어야 한다.

성인의 경우 보안경은 굳이 착용할 필요는 없으나 좁은 공간에서 격렬하게 움직이는 스포츠이므로 부상 방지를 위해서 착용하는 것이 좋다.

#라켓

라켓은 배드민턴 라켓과 비슷하며 최대 허용길이는 68.6cm이다.

중량의 경우 255g 이하의 라켓을 사용해야하며 그 중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라켓은 150g ~ 180g정도.

그립은 가죽, 고무, 타월 등으로 된 것을 쓰는데 땀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월 그립이 많이 사용된다.

라켓을 손에 쥐었을 때 편안한 느낌을 갖게 하는 그립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데 그렇지 못할 경우 그립이 자꾸 손에서 미끄러져서 예측불허의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볼

재질은 표면이 매끄럽지 않은 고무재로서 크기는 직경 3.95cm에서 4.15cm까지로 정해져 있고 무 게는 23.3g에서 24.6g사이로 돼있다. 볼의 탄력 정도는 볼의 표면에 점으로 표시돼 있는데 노란색이 가장 낮으며 흰색, 푸른색, 붉은색 순으로 탄력이 높다.

또한 공은 실내의 온도에 따라 스피드에 변화가 생기는데 더워질수록 속도는 빨라지게 된다.

각자의 기준에 맞는 공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이제 처음 스쿼시를 시작하려는 초보자들은 치고 받는 잔재미를 위해 푸른색 공이 알맞고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선수들에겐 이 푸른색 공이 적당치 않을 것이다.

#코트

가로 6.40M, 세로 9.75M, 전면의 서비스라인 높이 1.83M, 후면의 라인 높이 2.13M, 바닥에서 전면의 보드 상단 높이 0.48M, 벽면은 흰색 또는 흰색에 가까운 색으로 각 라인은 붉은 색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폭은 5Cm를 넘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다. 최근에는 관객이 보기 좋도록 백 월(Back Wall)을 유리로 투명하게 하고 있다.

#충북에서 스쿼시 배울 곳

▶SKY스쿼시 클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043-272-2722 코트 4면
▶그린스쿼시 클럽 충북 청원군 효촌리 043-298-8555 코트 4면
▶미래스쿼시 클럽충북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043-276-0071 코트 3면
▶이즈스쿼시 클럽충북 청주시 우암동 043-221-3393 코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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