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와 우렁이를 이용해 벼를 재배하는 자연친화적인 농법을 실천하는 농가가 도내 59농가에 33.3Ha에 달하는등 점차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농업이라고 불리는 오리농법과 우렁이 농법은 논에 제초제를 뿌리거나 농업인이 직접 김을 매지않는 대신 오리와 우렁이가 잡초를 솎아내거나 김을 매는 효과를 내는 농법을 말한다.

도내엔 오리농법 재배농가가 29농가에 13.9Ha,우렁이 농법재배 농가가 29농가에 19.2Ha,기타 미꾸라지 농법이 1농가에 0.2Ha를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청주가 4농가에 2.5Ha,충주가 13농가에 10.2Ha,청원 9농가에 4Ha,보은 3농가에 4.3Ha,진천 18농가에 5.7Ha,괴산 7농가에 3Ha,음성 2농가에 3.1Ha,단양 3농가에 0.5Ha등이다.

이처럼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 벼는 소비자들의 주문이나 직거래가 크게 증가하는등 호응이 좋은것으로 알려져 자연친화적인 농법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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