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이지사가 「소신행정」을 강조한것은 광역도시권역설정과 관련,모간부가 초기에 우유부단하게 대처해 사태를 악화시킨데다 최근 청주시장과 도간부진과의 만찬자리에서 발생했던 가벼운 「물의」도 염두에 둔것으로 보인다.
이지사는 이날 『시·군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확실히 지도 감독하되 어렵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가르쳐 주고 지원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며 자기가 맡고있는 업무는 나보다 더아는 사람이 없다는 자긍심과 소신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줄것』을 강도높게 지시했다.
이로볼때 이지사는 간부들이 부서별로 자신의 현안업무에 대해 소상히 파악할 것과 소신있는 추진력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처하는 한편 기초단체를 제대로 이끌어줄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