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순철 / 청주흥덕구운천동

지난 5월 1일부터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목욕이나 집안일 등 일상생활을 혼자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여 노후생활의 안정과 그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청주시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반갑고 우리나라도 이제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드는가 보다 하여 가슴이 뭉클하기까지도 하였다.

무엇보다 청주시에서 보건복지부에 시범지역 대상을 신청하였다는 자체가 진정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청주시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나마 청주시에서 선도적으로 시민의 아린마음을 헤아려 다른곳 보다 1년 먼저 실시하게 해 주어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울러 이 제도의 도입을 위해 진정으로 애쓴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에게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고마움의 말씀을 전한다. 내 부모님이나 내가 해당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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