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7개 시·군 9곳 시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산사태 등 여름철 수해피해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사방댐 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시설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사방댐을 금산군 복수면 구례리 등 충청지역 7개 시, 군 9개소에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하기로 하고 지난 18일 본격적으로 시설공사에 착수해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방댐 시설은 집중 호우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인가나 농경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시공하며, 현지여건에 알맞는 공종을 적용해 지역 완결 시공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영만 청장은 "사방댐은 대형 태풍으로 기록된 (매미, 루사) 피해 당시 그 기능을 최대한 발휘해 피해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사방댐이 필요한 지역을 조사해 지속적으로 시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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