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금남초등학교(교장 이병웅)는 비만관리 자율선도학교로 지정, 웰빙건강교실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형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웰빙건강교실은 충남도교육청 날씬가꾸미와 연계한 8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맞춤식 체험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스스로 자신의 비만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4월말부터 6월까지 실시된 프로그램은 연기보건소에 학생들의 체질상황에 대해 의뢰해 체질량을 분석한 후 학생에 맞는 기초대사량을 중심으로 아침에 운동장 걷기, 주 2회 음악줄넘기, 식사일기 쓰기 등 다양한 활동중심으로 재미와 즐거움을 함께 느끼도록 운영했다.

그 결과 고도비만 3명을 포함 총 16명이 참여하였는데 비만측정한 결과 경도에서 정상으로, 중등도에서 경도로, 고도비만 학생 모두 중등도로 내려가는 결과가 나타났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8주 체험마당을 통해 비만예방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고, 조금의 관심만으로도 비만을 줄일 수 있다는 의식전환의 시발점이 돼 앞으로 비만유발 행동습관의 감소에 목표를 두고 계속적인 관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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