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성과·금산엑스포 성공

<민선 4기 출범 1년> 금산군

민선 4기 출범 1주년을 맞는 박동철 금산군수는 세계금산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해 묵은 지역갈등과 대립에서 화합과 발전의 초석을 다지며 순항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엑스포 개최로 인한 인삼·약초시장의 현대화 사업으로 금산을 새롭게 탈바꿈시켰고 SOC사업 등으로 시장권을 잇는 모든 길은 4차선으로 확·포장돼 물류산업의 혁신을 가져왔다.

박 군수는 금산인삼의 해외 및 국내 홍보마케팅을 통해 중국 절강성 430만불, 일본 오사카 농수산물 수출상담회 710만불, 금산인삼 대만특판전 161만불 등 총 1천400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금산군은 정부 공모사업 5개 분야에 선정돼 총 15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도시민 유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경우 3년에 걸쳐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데 체험농가조성, 귀촌정보센터 운영, 빈집 등 주거정보제공, 도시민 사전교류 초청행사 등 13개 분야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농촌 인구유입을 위한 프로그램이 구축된다.

문화시설 및 스포츠센터 건립 등으로 군민들에게 문화 및 체력단련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총 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의 초현대식 건물에 수영장(지하1층), 다목적체육시설(2층), 체육관(3층) 등이 들어선 스포츠센터가 건립돼 운영중에 있으며 기적의도서관, 인삼골도서관, 학생도서관 등이 개관해 문화강좌를 비롯한 각종 세미나 및 교육 등을 개최하고 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금산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06 한방보건사업 평가에서 우수보건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이 검증됐으며 한방의료서비스와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찾아오는 보건소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 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금산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비단뫼'를 개발해 금산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청정이미지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시장경쟁력과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지난 1995년 입지선정 단계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복수면 위생매립장은 지난 2003년 10월에 준공되었으나 그동안 주민들과 마찰를 빚어 활용하지 못하다가 지난 5월 주민들과 합의점을 끌어내며 민·관화합의 저력을 보여주며 10년넘게 끌어온 위생매립장 문제가 해결돼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대하 / 금산

parkdha@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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