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원하는 곳서 받을 수 있어

아산시와 홍성군은 5일부터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자가 읍·면·동을 다시 방문하는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등록증 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증 택배 서비스란 시민이 주민등록증을 각 읍·면·동에 신청하고 수령하기 위해 신청 지자체를 재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직장 등 배달장소를 미리 선택해 받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주민의 행정서비스를 말한다.

아산시와 홍선군은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시 우체국 택배 이용을 동시에 신청하면 전국 어디든 교부 받을 주소지로 주민등록증을 배달해 준다. 다만 이 경우 민원인은 3,500원의 택배비를 부담해야 한다.

아산시와 홍성군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하고 생활에 바빠 찾지 못하는 다수의 시민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민원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한발 앞선 주민등록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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