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 졸업생 김낙찬씨 해외 연수도

당진초등학교(교장 유항종) 59회 졸업생 김낙찬씨가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씨는 현재 서울에서 어학원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모교 후배들 중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여유롭지 못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당진초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전달은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월 20만원씩 졸업할때까지 매달 지원하며, 졸업 후 중학교 때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김씨는 후배들 중 현재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해 무료로 해외어학연수를 보낼 수 있게 5학년 학생들의 추천도 부탁했다.

장학금 수혜를 받는 6학년 학생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하게 생활해 선배님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인사를 건냈고, 유항종 교장은 "훌륭한 선배 사랑을 잊지 않고 자라서 좋은 선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KNC어학원 대표인 김낙찬씨은 "6학년 딸이 한명 있다"며 "수혜 받는 학생들은 후배지만 딸과 같이 애정이 간다"며 "장학금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은 /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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