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7시 20분쯤 충남 연기군 금남면 송원리 낚시터에서 임모군(18·연기군 금남면)이 낚시꾼들의 가방을 훔친 뒤 충북 8x 8xx6호 승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45분만에 붙잡혔는데.

도주과정에서 임군은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 앞길에서 택시 1대와 승용차 1대를 각각 들이받았으며 이날 오전 8시 5분쯤 유성구 궁동 충남대 앞길에서 공포탄 1발과 실탄 2발을 조수석 앞 바퀴에 쏘며 추격한 경찰에 검거.

경찰은 일단 도주과정에서 차량 2대와 충돌해 다리 등을 부상당한 임군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한 뒤 절도 혐의로 입건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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