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단양군 관계자는 이건표군수를 대신해 국회의사당을 찾아 지역출신송광호의원(윤리특위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자세히 설명했다.

회의중 잠시 시간을 낸 송의원은 임형규단양군기획실장의 수양개선사유적유물전시관 건립비 지원(30억원)과 충주댐 건설로 인한 별곡 4단지 재내지 개발, 상진∼고수비상우회도로개설등 주민들이 절실히 원하고 바라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기에 마무리 될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송의원은 임실장등 군관계자들의 열정어린 노력을 치하하고 단양군이추진하고 있는 각종사업의 신속하고도 조속한 시행을 위해 국회차원의 모든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송의원을 방문했던 군관계자들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웠고 군민과 군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새로운 다짐을 했다.

이에앞서 서울로 출발하는 군관계자들에게 이건표군수는 최선을 다해 지역의 어려움을 있는 그대로 설명 할것을 당부하며 자신이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이군수는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간의 격의없고 스스럼 없는 대화와 토론이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얼마나 큰 보탬을 줄수 있으며 지역발전을 앞당기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직원들에게 거듭 강조했다.

「집안이 편해야 모든일이 잘된다」는 옛말을 굳이 되새기지 않더라도 지역의 각종 현안을 그지역의 지도자끼리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려는 아주 지극히도 당연한 일이 바로 단양군이 잘돼가는 이유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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