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충북쌀·과채류 농산물 안전성 공인

충북산 청정미와 신선과채류가 농산물 안전성검사결과 전국 최고 안전농산물로 공인받은 가운데 충북도가 내달부터 최대 수요처인 서울과 부산시장 공략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이는 생활수준이 높은 서울·부산등 대도시 소비자들이 농산물의 품질과 청정도를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한것으로 도내 농산물 판매촉진에 큰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조사에 의하면 벼 재배기간중 9회에 걸쳐 전국 2천9백70농가를 표본으로 병해충별 농약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충북은 연간 약 3회의 농약을 사용,사용량이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반면 전국평균은 약 8회의 농약을 사용하는것으로 나타나 충북은 농약을 훨씬 덜 사용하고도 풍년농사를 이뤄낸 것이다. 충북은 또 최근 신선과채류에 대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결과에서도 전국최고 안전농산물로 평가받은바 있다.

농관원이 농산물 80개품목에 대해 생산,출하,저장전에 단계별로 시료를 채취해 농약,중금속및 독성균을 정밀조사한 결과 전국평균 1.6%가 검출된 반면 충북은 0.5%만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국 1위의 안전농산물로 공인받았다.

이에따라 충북은 이원종지사가 직접 출연하는 영상광고물을 제작해 과천정부청사와 가락동시장,예술의 전당 길목인 서울 서초구 사당사거리와 부산의 상가 밀집지역인 중구 중앙동의 초대형 홍보전광판에 청정하고 신선한 충북농산물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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