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억원… 부도율 0.08% 기록

지난달 대전·충남지역 어음부도율이 크게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 밝힌 '2007년 6월중 대전·충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대전·충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은 전달(0.36%)의 높은 수준에서 0.28% 포인트 하락한 0.0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어음 교환액은 3조1천억 원으로 전달(3조4천억 원)보다 줄어든 가운데 부도금액은 전달 122억원에서 25억원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지역이 천안지역 제종업 거액부도에도 불구하고 0.51%에서 0.05%로 크게 낮아졌고 대전지역은 0.21%에서 0.10%로 각각 하락했다.

지난달 부도업체수는 법인 4개 개인업체 6개 등 10개로 전달(13개)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부도금액(25억 원)은 제조업이(12억 원)이 가장 많았고 도소매·음식·숙박업(6억 원), 건설업(6억 원) 등의 순이다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도소매·음식·숙박업이 6개, 건설업이 2개, 제조업과 기타 서비스업이 각각 1개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260개로 전달(270개)보다 다소 줄었으며 부도법인수는 4개로 전달(9개)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7개로 가장 많았고 기타 서비스업(66개), 도소매·음식·숙박업(63개), 건설업(37개), 운수·창고·통신(15개) 등으로 나타났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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