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동 농협유통센터 총 140개 업체 참여

대전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우수농산물 판매코너를 운영키로 했다.

12일 오후 대전 중구 안영동 농협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지역생산 우수 농산물 판매코너'는 농산물 120개 업체, 공산품 20개 업체 등 모두 140개 업체의 생산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농산물 60개 품목, 공산품 270개 품목 등 330개 품목이 마련된다.

이날 판매코너에는 연중 생산이 가능한 버섯, 상추, 치커리, 콩나물 등 쌈채류와 브랜드 쌀 및 배, 포도, 메론, 오이, 고구마 등 과채류,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공산품 및 생필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또 이날 판매되는 농산물은 친환경농산물 인증협의회와 지역 작목반 등 생산자 단체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이다.

시는 생산농가가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생산 농산물에 대한 품목 및 생산량 등 생산자 현황을 대형 유통업체 및 기관·단체에 홍보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센터 협조를 통해 생산농가의 안전성·규격화 지도로 품질의 고급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고품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생산자 단체인 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대형유통매장에 지역생산 우수농산물 전시 판매코너를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내포도, 유성 배, 브랜드 쌀 등 계절성수품 이벤트 판매 행사와 설·추석 명절맞이 직거래 장터, 농민의 날, 아줌마대축제 등 소비자와 연계한 직거래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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