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서 'IFSA 스트롱맨 세계 챔피언십' 개최

세계에서 가장 힘센 사니이를 가리는 '제3회 IFSA 스트롱맨 세계 챔피언십'이 제27회 금산인삼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금산에서 열린다.

IFSA(International Federation of Strength Athletes)는 2005년 설립돼 캐나다 퀘백에서 제1회 대회를, 2006년 아이슬랜드에서 2회 대회를 개최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월 9일 국내 예선전을 시작으로 9월 14일 세계대회 결승전까지 여러 관문을 거친 가장 힘센 사나이가 올해 스트롱맨 세계 챔피언이 된다.

데드 리프트, 벤치 프레스 등 기본적인 종목은 물론 힘을 측정하기 위해 일정 무게의 통나무를 반복해서 들어올리는 '로그 리프트(Log Lift)', 주어진 시간 내에 트럭을 많이 끄는 선수가 우승하는 '트럭 풀(Truck Full)', 초대형 타이어를 뒤집으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타이어 플립(Tire Flip)' 등 이채로운 종목도 실시된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회 공식지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며 현재 IFSA 세계 랭킹 1위인 리투아니아의 지드루나스 사빅카스가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다.

한편 그의 공식기록은 스쿼트 425㎏, 벤치 프레스 285㎏, 데드 리프트 407.5㎏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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