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꿈돌이랜드 등 다채로운 행사

여름휴가철을 맞아 대전 지역 주요 놀이공원이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대전동물원은 지난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쿨 섬머 어드벤처'를 개최한다.

이번 여름축제는 '열대 탐험'이란 주제로 국내에서 보기 힘든 열대 희귀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 운영과 함께 매일밤 야간에개장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로는 열대 아마존강 유역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파충류 43종 850여 개체를 전시하는 '아마존 열대 수중생물 체험전'과 사자, 호랑이, 곰, 코끼리 등 맹수와 대형 포유류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나이트 아프리카 사파리 탐험' 또 지난 봄 태어난 재규어, 검은등 자칼, 검정 곰 등의 성장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아기 동물나라' 등이 있다.

특히 아마존 열대 수중생물 체험전에는 몸길이 최대 5m까지 성장하는 국제 멸종위기종이자 세계최대 담수어 피라루크, 아마존강의 난폭자 초대형메기 래드테일캣피쉬, 식인어 피라니아, 육식어 스포티드가, 인디언나이프 등 초대형 열대어와 노랑 아나콘다, 레오파드 육지거북, 왕 도마뱀 등 파충류까지 희귀한 열대 아마존 서식생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상설공연단의 동물캐릭터 쇼와 섬머댄스 카니발, 필리핀공연단의 댄스뮤지컬 공연이 매일 펼쳐지며, 주말 및 휴일 특별공연이벤트로는 전자뮤직 콘서트와 통기타 라이브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 축제가 열린다.

꿈돌이랜드는 지난 14일부터 야간개장과 함께 내달 26일까지 '썸머 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썸머 쿨 페스티벌 기간에는 매주 토·일요일 화려한 춤의 향연인 밸리댄스와 공원을 찾은 고객과 함께 하는 '추억의 통기타 포크송'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야간개장과 함께 시작한 'Beer Ferstival'엔 가족·친구·연인들이 여름밤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장기자랑, 맥주 빨리 마시기 등의 즉석 레크레이션이 펼쳐진다.

이 밖에 주요 연예인 이미테이션쇼와 꿈돌이·꿈순이의 거리 캐릭터쇼와 꿈돌이 패밀리와 블랙홀 군단이 펼치는'꿈돌이 랜드 우주전쟁 쇼'가 어린이들에 흥미를 더한다.

한편 꿈돌이랜드 입장은 무료이며 이벤트 참여 및 관람을 할 수 있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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