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에 맞춤형 특허기술 제공
수요기술조사 사업은 기업이 이전받아 사업화하고 싶어하는 특허기술을 맞춤형으로 찾아 제공해 주는 것으로, 상반기에만 54개 기업, 123개 수요기술을 조사한 뒤 558개 공급기술을 발굴 제공했다.
그 결과 상반기 특허기술이전상담회에서 수요기술당 평균 4개 이상의 공급기술을 중개했으며 현재 5개 기업이 맞춤형 공급기술을 찾아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고 18개 기업이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중이다.
하반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특허청 공고 및 신문광고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한 뒤 수요기술조사 주관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에 제출하면 된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제출된 수요기술을 분석해 공급기술을 조사하고 수요기술에 적합한 기술인지 여부를 기술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수요기술조사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는 오는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특허유통 Festival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상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특허기술거래 전문유통상담관이 거래중개 및 계약체결 업무를 무료로 지원해 준다.
특허청 산업재산진흥팀 박주익 팀장은 "이 사업은 내부 R&D 역량이 부족한 우리 중소기업이 개방형 기술혁신(Open Innovation)을 기술경영 전략으로 채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신규 아이템을 찾는 기업과 예비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김강중
양승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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