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방학을 고향에서 보내는 대학생들이 농산촌 지역 후배들의 교과지도, 진로·상담, 특기·적성지도, 체험학습 등을 담당하게 하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를 통해 교육소외계층 학습지원은 물론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서 거주하며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방학동안 고향에서 후학들을 위해 봉사의 길을 터주기로 했다.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 참여 학생은 방학동안 고향에서 멘토링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대학생(멘토)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과 중학생 중 희망자(멘티)로 개인 또는 그룹으로 연결해 멘토링 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여름방학 기간 중 4주며 기초학습 및 교과지도, 특기·적성지도, 진로 및 학교생활 상담 등 다양한 활동과 등산·답사 등 체험활동과 연극·영화관람 등의 문화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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