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충청지원이 8월1일자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희섭)으로 분리됐다.

이번에 분리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농민과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농림부의 최일선 기관으로 3개과 5개 시·군출장소의 조직과 1백33명의 직원(지원 45, 출장소 88명)이 근무하게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그동안 정부양곡수매전담기관이라는 인식에서 탈피, 농산물의 품질관리및 유통지도 기관으로 변모했다.

특히 앞으로는 농산물의 생산, 저장, 출하 전 단계에서 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소비자 식탁에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역할을 전담하게 되며 값싼 수입농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되거나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떨어 뜨리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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